2011년 6월 13일 월요일

[영화로 배우는 영어] It’s not over until it’s over

인터뷰365 2009-04-27 12:05:00 기사원문보기
[영화로 배우는 영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인터뷰365 우보현] 영어에도 우리와 비슷하게 표현하는 문장이 참 많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 I have enough problem of my own, 즉 ‘내 코가 석자입니다’를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만도 충분히 많다’로 표현했다. 그리고 스포츠 용어에 자주 나오는 It’s not over until it’s over 즉,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라고 표현했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우리와 같이 There is a time and a place for everything으로 거의 비슷하게 표현한다. That didn’t start from yesterday(그게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도 우리 표현과 거의 비슷하다.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무능한 남편 왈, I don’t want to do anything이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즉 ‘만사가 귀찮다’는 말이다.

또 서양인들은 ‘당신 정말 아무도 못 말리겠네요’를 There is nobody stopping you라고 표현하며 It’s an open and shut case는 문이 열고 닫히는 경우와 같이 ‘그거 불 보듯 뻔한 겁니다’라는 말이다.

‘그는 물불을 가리지 않아’라고 할 때에도 He goes through fire and water라고 하는데 그들은 이같은 경우를 ‘물과 불 사이를 막 간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순 억지입니다’라고 할 때는 That’s pretty weak라고 하며 An eye for an eye, a tooth for a tooth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표현으로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센터가 테러 당한 후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한 말이다. 그리고 ‘새 발의 피’는 That’s a drop-in the bucket이라고 하며 ‘빙산의 일각’은 It’s a tip of the iceberg라고 한다.

미국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가 It’s nothing more nothing less라고 모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애매모호한 답으로써 주로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라는 뜻이다. 또 It was a total non-event는 큰 기대를 가진 경기(big match)가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리면 주로 이렇게 표현한다. 우리말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다.

젊은이들이 자주 쓰는 재밌는 표현으로는 I never saw such a sketch(정말 꼴불견이네요)와 He is a real catch(그 사람 정말 킹카야), I saw it coming(내 그럴 줄 알았어), Stop playing hard to get(그만 좀 튕겨요), There you go again(또 시작이군), That’s the last straw(그거 볼 장 다 본거야), It’s a big blow(뒤통수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야), You’re rubbing salt into my wounds(아픈 데를 건드리네), You can think what you want(착각은 자유야) 등등 수없이 많다. 이것 모두를 내 것으로 만들어 회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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