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3일 월요일

[영화로 배우는 영어] I let it go, but this is too much

인터뷰365 2009-01-19 09:52:00 기사원문보기
[영화로 배우는 영어] “보자보자 하니까 너무 하네”
 


I let it go, but this is too much

[인터뷰365 우보현] ‘당신 너무 하는군요’는 You’re too much나 You’re gone too far를 쓰며 짧게는 You’re too far라고도 한다. 원래 You’re gone too far는 직역하면 ‘당신 너무 멀리 뛰었다’로 유래를 보면 사냥을 나갔던 인디언들이 멧돼지를 벼랑으로 모는데 성공했지만, 영웅심이 강한 한 친구가 자기 혼자 돼지를 사로잡는 상상을 하며 멀리 점프한 것이 화근이 되어 그만 자신이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된 상황에 동료들이 하는 말, Oh my god, that’s going too far에서 유래되어 지금에 ‘너무 한다’는 식으로 사용되는 것이라 한다.

이와 같이 ‘정말 너무 하네요’는 This is too much 혹은 This is too far라고 하는데 서두의 I let it go, but this is too much도 ‘내버려 두려고 했더니 정말 너무 하네’의 뜻이 있다.

우리말에 ‘큰 거, 작은 거 그것 하나 구별하지 못하네요’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을 영어로 하자면 You don’t know A from B이다. 물론 You don’t know nothing이라고도 한다. 이런 표현은 어렵지 않으므로 외워서 많이 사용할수록 많이 는다. 드라마에 잘 등장하는 표현인 A passing dog would even laugh는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이다.

참고로 ‘나를 화나게 하지 마세요.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요’는 Don’t burn me up, my patience is worn out인데 영화 ‘헐크’에서는 Don’t fire me up이라고 달리 표현했다. 이외에도 Don’t rub me up the wrong way도 ‘나를 화나게 하지 마세요’라는 말이다. 숙어로 burn up은 ‘화나게 하다’의 뜻이고 fire up도 ‘격분하게 하다’라는 뜻이 있다. 쉬운 구어체 표현으로는 What a pisser!도 있는데 pisser는 ‘불쾌한 것’으로 화나는 상황에서 ‘이거 정말 열 받네!’라는 말이다. 참고로 ‘나 열 받게 하지 말아요’는 Don’t piss me off라고 한다.

좀 점잖은 표현으로는 Enough is enough으로 ‘그만하면 충분하니까 그만 하세요’라고 하고 싶을 때 쓰고 ‘더 이상 못 참겠어요’라고 할 때도 사용한다. 아이들이 싸울 때 어른들이 하는 말, Kids grow up fighting all the time은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겁니다’이고 ‘싸움이 끝이 안 보이네요’는 I don’t see the end of this라고 한다.

이외에 싸움에 관한 표현 몇 가지를 더 소개하면 How can you say such a thing?(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죠?), You don’t have to raise your voice(언성 높일 필요 없어요), They’ve had words(그들이 싸웠어요), Tell me what you mean straight out(할말 있거든 똑바로 해봐요), You won’t get away with this(너 어디 두고 보자)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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